아침부터 위경련. 그냥저냥

꿈속에서 배가 아픈겁니다.

'아 왜 또 배가 아프지. 예전에도 이런적이 있었던거 같은데'하면서 꿈에서 깼는데

엎드려서 제 배를 움켜잡고 있는 저를 발견.

'아...슈발 내가 어제 뭐 먹었지...'

아침x, 점심 빵, 저녁 어제 먹다 남은 족발.

이중 뭐가 문제고 하니 아무래도 족발...

가족들은 거의 안먹고 저 혼자 남은걸 다 해치웠거든요. 맛도 별로였는데...버리기 아까워서 알뜰하게 먹었는데..

처음엔 체했나 싶었는데 손은 따뜻.

담에 장염인가 했지만 ㅍㅍㅅㅅ같은 일은 없었어요.

그럼 남은건 위경련인데 7시정도에 아파서 깼는데 병원이 9시부터 진료를 한다고...참았습니다...ㅜㅜ

계속 누워서 꺼이꺼이 하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병원 가려면 씻어야지?' 읭??

병원 가는데 왜 씻냐고....그랬더니 씻으라고...-_-;;

쭈그려 앉아서 머리감고 세수하고 면도하는데 속이 점점 더 안좋아지는거에요.

'아...슈벌...진짜 정신 잃겠네...'그러다 시간이 거의 다 되서 엘리베이터를 타러 나가는데

현기증...ㄷㄷ

병원에 갔는데 9시 정각에 이미 손님은 만원 -_-;;

무턱대고 병리실에 들어가서 누워있는데 점점 나아지는 겁니다.

'아놔. 왜 점점 나아지지?'라고 생각하며 계속 누워있는데 그제야 부르는 '삐리님~'



진찰 결과 가벼운 위경련 같다는.

난 안가벼운 위경련 같았는데...;;



주사맞고 약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서 죽먹고 약먹고 또 자고 일어났는데 그때부터 시작되는 두통;;

낮잠을 많이 자고 날씨도 꾸물꾸물 거리니 엄청 아프더라구요.

지금까지도 머리는 지끈거림...속도 안좋구요.

그런데 누워서 tv보자니 머리아프고 앉아서 tv보자니 무도 이후엔 뭐 볼것도 없어서 컴퓨터나 하고 있습니다.

아...자장면이 너무 땡긴다...


올만에 바지 벗고 주사맞으니 쑥스럽더라구요.

근데 이쁜 간호사 말고 아줌마 간호사가 주사를 놔줘서 서운했단...ㄷㄷㄷㄷㄷㄷㄷㄷ

덧글

  • 리볼빙 2011/05/21 23:29 #

    원래 속아프면 버티기 힘들죠. 별일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 삐리삐릿 2011/05/22 22:36 #

    이제는 많이 괜찮아졌음! 식욕이 막 생긴다는!!
  • 펜헤릭스 2011/05/21 23:29 #

    저런. 그래도 좀 나아지셔서 다행이네요.

    푹 쉬시길~
  • 삐리삐릿 2011/05/22 22:37 #

    거의 다 낫어요! 아 막 뭐가 먹고싶고 그러네 ㅋㅋ
  • mahina 2011/05/21 23:37 #

    학... 괜찮으셨나요? 위경련이 가볍든 무겁든 위경련인겁니다.. T oT
    그래도 지금은 좀 나아져서 다행이에요. 던파 하지마시고 푹 쉬세요!
  • 삐리삐릿 2011/05/22 22:37 #

    어제 오늘 간단히. ㅋㅋㅋ
  • 현재흐림 2011/05/21 23:46 #

    동네병원에는 언니들은 없고 이모들만 있습니다
    가끔 삼촌들도 있긴한데 뭐 그거야...
  • 삐리삐릿 2011/05/22 22:37 #

    이쁜 언니 있었는데 그 언니 왜 안보였지...-_-;;
  • 호넷 2011/05/21 23:54 #

    아...위경련 아프죠. 저같은 경우는 약을 많이 먹어서 위경련이 일어났는데 그 아픔은 정말 =_=
    가슴 답답하고 꾹꾹 아픈게 짜증나죠...
    아, 그리고 저도 짜장면이 땡기네요. 비가와서 그런가...
  • 삐리삐릿 2011/05/22 22:37 #

    오른쪽 옆구리가 왜 땡길까요...-_-;;
  • 수염 2011/05/22 00:48 #

    어이쿠 괜찮으셔서 다행입니다
    아픈거 참았다가 못 참겠어서 병원을 가면 이상하게 증세가 호전되버리면 짜증내야될지 안심해야될지
    갈피를 못 잡아버리죠(...)
  • 삐리삐릿 2011/05/22 22:38 #

    난감했단...집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ㅋㅋ
    그래도 완벽히 낫지 않으니 진찰 받아보자는 심정으로 있었어요.

    님 좀 쎄시던데요 ㅋ
  • 수염 2011/05/22 23:32 #

    허허허 감사합니다
    하지만 같이 가셨던 창성님에 비하면(...)

    무심코 본 인포에서 기절ㅋ
  • 삐리삐릿 2011/05/23 00:32 #

    스펙만으로 따지면 비슷하셨지만 풀셋인 수염님의 승입니다.
    그분은 데센6셋을 맞추러 다니시는거..ㅜㅜ
  • Lunatix 2011/05/22 12:10 #

    다행이빈다 푹쉬셔요 ^ㅅ^
  • 삐리삐릿 2011/05/22 22:38 #

    이제 뭐 완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앉아있기 힘들었는데..음...ㅋㅋㅋ
  • snus 2011/05/24 19:43 #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건강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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